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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조사 결과 쉬인은 소비자에게 실제보다 과장된 할인을 제공하는 것처럼 꾸몄다.
프랑스 법률상 할인 가격을 표시할 때 '기준 가격'은 할인 행사 시작 전 30일 동안의 최저가여야 한다. 그러나 쉬인은 이전 할인 가격을 무시하거나, 할인 전에 가격을 인상하는 방식으로 이 규정을 위반했다는 게 프랑스 당국의 판단이다.
이런 식의 가격 표시와 상시 할인 표시 전략은 소비자에게 실제보다 더 큰 할인을 받는 것 같은 착시 효과를 일으켰다.
조사 결과 쉬인이 할인한다고 광고한 제품의 57%가 실제로는 가격이 인하되지 않았고 19%는 실제 할인 폭이 광고보다 낮았으며 11%는 오히려 가격이 높았다.
당국은 아울러 쉬인이 웹사이트엔 "온실가스 배출을 25% 감축하고 있다"고 홍보하며 책임 있는 친환경 기업으로 포장했으나, 이런 주장에 대한 명확한 근거나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당국은 파리 검찰청과 협의해 ISEL에 4천만 유로의 과징금을 부과했으며 ISEL은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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