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자재 가격과 인건비 오름세 속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가고 있다

dodo 2026.03.13

건설자재 가격과 인건비 오름세 속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가고 있다. 강서구와 영등포구에서도 전용면적 84㎡를 18억원 이상에 분양하는 단지가 나오기도 했다.

대출 규제와 정부의 다주택자 압박 속 수도권에서 청약 미달 사례가 속출하는 가운데 서울 청약시장도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5가 ‘더샵 프리엘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올리고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지난해 6월 분양한 영등포동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에 이후 9개월 만에 나오는 영등포구 소재 청약 단지다.

단지 분양가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 기준 16억6000만~17억9900만원 수준이다. 발코니 확장비용 2500만원에 옵션 비용 등을 고려하면 최고 분양가가 18억원 이상인 셈이다. 단지 인근 최고가 단지인 ‘문래자이’ 같은 평형이 지난해 12월 25일 18억3000만원에 거래됐는데 더샵 프리엘라 분양가는 그보다 소폭 낮은 수준이다.

지난 6일 입주자모집공고가 나온 강서구 방화동 ‘래미안 엘라비네’도 전용 84㎡를 17억300만~18억4800만원에 분양한다. 발코니 확장비용을 고려하면 최고 분양가가 19억원에 육박한다.

서울 청약시장은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할 정도로 수요가 몰렸다. 신축 분양은 입주 전까지 가격이 같아 물가 상승을 방어할 수 있고 구축 실거래가 상승세가 이어져 투자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수요자가 부담을 느끼는 수준까지 분양가가 상승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서울 인근 수도권에서 분양한 단지에서 미계약자가 나오면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1월 분양했던 경기 성남 분당구 ‘더샵 분당센트로’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51대 1을 기록했지만 당첨자 다수가 계약을 포기하며 84가구 중 50가구가 무순위로 나왔다. 업계에서는 전용 84㎡ 기준 최고 21억8000만원에 달하는 분양가가 계약 포기의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양시 만안구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도 1·2순위 청약에서 10대 1이 넘는 평균 경쟁률로 흥행했지만 낮은 계약률 탓에 28가구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해당 단지도 인근 단지 실거래가보다 비싼 12억6000만원에 분양했다.

지난 2월부터 서울 아파트 매물이 늘어나고 가격이 일부 조정되고 있는 점도 변수다. 지난해 주택담보대출 최대 한도가 줄어들고 서울 전역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돼 주택 매수가 어려워졌다. 5월 9일 이후 다주택자 앙도세 중과 유예가 종료되면서 매수 희망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무주택자는 청약 외에도 선택지가 늘어난 셈이다.

분양 관련 통계에서도 이러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발표한 3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에 따르면 서울은 2월 111.9에서 105.4로 6.5포인트(p) 하락했다. 여전히 기준인 100을 상회해 긍정적 전망이 우세했지만 얼어붙은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청약시장에도 영향을 주며 지수가 한 달 만에 크게 떨어졌다.

하지만 서울 신축을 원하는 수요가 공급 대비 많고 자금조달이 구축 매입보다 상대적으로 여유롭다는 청약 단지의 장점도 있다는 의견도 여전하다.

분양을 앞둔 더샵 프리엘라는 2029년 3월 입주 예정이고 래미안 엘라비네는 2028년 8월 준공한다. 중도금 대출 20%를 자납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도 추가 자금을 마련할 시간이 2년 이상 주어진다.

물가 상승에 따라 집 값은 오르는데 분양가는 그대로인 점도 장점으로 높은 가격대에도 여전히 청약 대기 수요가 많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최근 주택시장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청약 대기 수요를 고려하면 분양 시장은 영향이 적을 것”이라며 “서울에서도 입지와 가격 등 상품이 떨어지는 단지는 흥행에 실패하겠지만 역세권 등 장점이 있다면 분양가 상승세 속에서도 수요가 몰릴만한 시장 분위기”라고 진단했다.

한편 래미안 엘라비네는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과 18일 1·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이어 23일부터는 더샵 프리엘라가 청약을 진행한다. 4월 초 두 단지가 차례로 계약을 진행하는 만큼 4월 말 서울 청약시장의 현 상황이 파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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